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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삼색나물 중 하나인 도라지 손질법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도라지는 잔뿌리가 비교적 많고 원뿌리로 갈라진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수입산 도라지의 경우 국산에 비해 잔뿌리가 거의 없고 원뿌리도 별로 갈라져 있지 않다.

도라지를 보관할 때에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신문지에 싸서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 때의 보관온도는 4~5℃를 유지하고, 보관일은 10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도라지 손질은 도라지의 지저분한 뿌리를 떼내고 칼로 긁어서 껍질을 벗긴 후 물에 깨끗이 헹구어야 한다. 껍질을 벗긴 도라지는 잘게 찢어서 소금을 뿌리고 주물러 쓴맛을 뺀 뒤 물에 담가 놓으면 된다.

도라지 손질법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특유의 쓴 맛을 제거하는 것이다.

인터넷에서는 설탕을 이용해 쓴맛을 제거하는 방법이 전파되고 있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먼저 손질된 도라지에 설탕을 뿌린 후, 설탕 외 다른 것은 넣지 말고 문지르라는 것. 설탕에 버물러진 도라지는 20~30분 간 그대로 둔 후, 찬물에 1~2차례 헹궈서 끓는 물에 데치면 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런 정보를 접한 네티즌은 "도라지 손질법 핵심은 쓴 맛 제거다", "도라지 손질법 따라할 때 설탕을 쓴다는 점이 다소 망설여진다", "도라지 손질법 뿐 아니라 도라지 고르는 법도 중요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