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블망원경으로 촬영한 NGC986 은하. ⓒ NASA
    ▲ 허블망원경으로 촬영한 NGC986 은하. ⓒ NASA
    빗장나선은하의 모습이 일반에 공개됐다. 빗장나선은하는 겨울철 남쪽 하늘에서 관측되는 '화로자리(Fornax)'에서 관측되는 은하다.

천문학계에서는 그동안 화로자리에서 은하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져 왔다. 하지만 빗장나선은하가 발견되고, 지구에서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은하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학계는 물론 일반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빗장나선은하는 중심에 위치한 핵을 중심으로 막대기 형태로 양쪽으로 분리돼 있으며 막대의 끝 부분은 나선형으로 휘어져 있다. 중심 핵부분과 막대 끝 부분에 수 많은 별들이 있는 것이 다른 은하들과의 차이점이다. 

이번에 공개된 빗장나선은하는 허블우주망원경을 통해 관측된 것이다. 은하의 이름은 'NGC986'이다. NGC986은 1828년 스코틀랜드 천문학자인 제임스 던롭(James Dunlop)이 처음 발견했다. 

에드윈 허블의 은하계 분류체계에 따르면 이 은하는 빗장나선은하의 소용돌이 정도에 따라 나눠지는 SBa, SBb, SBc 등급 중 중간단계인 SBb로 분류된다.

빗장나선은하 모습 공개를 접한 네티즌은 "빗장나선은하 모습 공개 정말 신기하다", "빗장나선은하 모습 공개 별 보며 술 한 잔 하고 싶다", "빗장나선은하 모습 공개 저 멀리 우주공간에도 생명체가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