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권, 이돈주 실장 등 3명 물러나
  • ▲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고 있는 이준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 ⓒ뉴데일리경제.
    ▲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고 있는 이준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 ⓒ뉴데일리경제.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 사장단 규모가 7명에서 4명으로 대폭 축소된다.

    1일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IM 부문 신종균 사장은 유임됐지만 김재권 글로벌운영실장, 이돈주 전략마케팅실장, 이철환 개발담당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IM 부문의 경우, 삼성전자 사업부문별 사장이 가장 많은 거대 조직이어서 당초 사장단과 임원 규모가 축소될 거라는 분석이 있었다.

    현재 IM 부문 사장은 7명이다.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재권 글로벌운영실장, 이돈주 전략마케팅실장, 홍원표 미디어솔루션센터장, 김영기 네트워크사업부장, 김종호 글로벌기술센터장, 이철환 개발실장 등 사장들이 포진해 있다.

    DS(부품)와 CE(소비자가전) 부문은 각각 3명과 2명씩 사장을 두고 있다.

    삼성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3층 대강당에서 '2015년 삼성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부사장이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영상디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내정됐다. 전영현 부사장도 삼성전자 DS(부품) 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 홍원표 미디어 솔루션 사장은 글로벌마케팅전략실장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삼성SDI 박상진 대표이사 사장 겸 에너지 솔루션부문장은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