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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게임 이용자들은 '올해 최고의 선수'로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을 꼽았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 '2014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PCA)를 지난 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PCA는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올해의 선수, 신인 선수 등 7개부문을 선정하고, 팬들이 투표로 스타플레이어를 뽑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엔 500여명의 프로야구 선수, 서재응 선수협회장, 신현근 엔트리브소프트 사업본부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엔트리브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야구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와 'MVP 베이스볼 온라인'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한 스타플레이어상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75%)를 얻은 서건창에게 돌아갔다.

     

    서건창은 또 현역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돼 동료들이 주는 상과 팬들이 주는 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신인선수상은 NC 박민우, 재기선수상은 한화 윤규진, 기량발전선수상은 SK 이재원, 모범선수상은 삼성 진갑용, 퓨처스 투수상은 KT 박세웅, 퓨처스 타자상은 KT 김사연이 선정됐다.

     

    한편, PCA 상금은 선수들과 선수협이 지정한 유소년 야구발전 및 야구저변확대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올해 최고의 선수' 서건창,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