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준공
  • ▲ 경기 용인에 있는 현대건설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전경.ⓒ현대건설
    ▲ 경기 용인에 있는 현대건설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전경.ⓒ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연구개발본부 부지에 친환경 건축물 실증 연구시설을 건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한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는 건물 내부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그린스마트 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 연구시설이다.

     

    거주자의 생활양식을 고려해 쾌적성과 에너지 절감을 검증하는 주거실증시설', 첨단 근무환경을 연구하는 '오피스 실증시설',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다목적 실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내 건설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해 에너지의 생산·저장·사용에 이르는 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Micro Energy Grid : 건물이나 건물군 단위의 에너지 망)의 통합운영 및 최적 제어가 가능해 기존의 그린빌딩 실증건물과 차별화했다.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는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는 자체 개발된 다양한 개별기술 및 패키지화된 기술을 사업화로 연계하는 가교 역할을 목표로 설계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능 향상을 통해 그린 스마트빌딩은 물론 그린 리모델링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외 신사업 분야에 대한 역량을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