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 대상 이달 15일까지 온라인 통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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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초·중·고교생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연간 1만명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케데미는 소프트웨어 저변확대와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초·중·고교생이 방과후 교실이나 자유학기제 수업을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에 시작한 아카데미는 지난해 1200여명, 올해 8600여명의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했다. 내년부터는 연간 1만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학생들이 스크래치, 러플, C언어, 아두이노 등 소프트웨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재와 교구, 강사비,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 참여한 분당 서현고 안재영(18) 학생은 "프로그래밍 실력 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어 좋다"며 "일방적인 강의수업이 아니라 생각을 나누고 다양한 답변을 이끌어 내는 수업이기 때문에 배울 수 있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2015년도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프로그램 신청은 이달 15일까지 홈페이지(http://apply.juniorsw.com)를 통해서 학교 단위로 지원할 수 있으며 각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운영학교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