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나눔 프로젝트 '헬스팝' 실시... 체중 감량시 기부용 쌀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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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디스플레이.
'건강 위해 살 빼고, 이웃 사랑도 실천하고.' 삼성디스플레이 이 같은 '일석이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박동건)는 임직원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동시에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나눔 프로젝트 '헬스팝'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헬스팝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체중 감량에 성공하면, 회사가 감량 체중 2배에 달하는 '사랑의 쌀'을 직원 이름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곳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실시한다.
현재 경영진들을 비롯해 임직원 6000여 명이 팀 또는 개인으로 참가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 감량에 도전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저지방, 저염식단으로 구성된 식사를 제공하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도록 '무선 줄넘기'와 스트레칭 밴드를 지급한다.
또 사내 휴식공간에 스텝퍼, 실내자전거, 훌라후프 등의 운동기구를 비치하고 계단 오르내리기, 점심 산책 등 생활 속 운동습관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가를 초청해 건강과 운동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는 한편, 사내 피트니스센터에 서킷트레이닝 같은 운동 프로그램을 개설해 효과적인 운동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헬스팝 외에도 '임직원의 건강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경영원칙 아래 금연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다. 그 결과 금연 캠페인 시행 전 전체 임직원의 12%에 달하던 흡연율이 최근 2%까지 낮아졌다.
지난 10월부터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소금은 줄이고, 건강은 되찾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내식당에서 저염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