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추진팀 탄생.. 미래 먹거리 창출 '선봉장'

  • 삼성전기가 신성장 동력 발굴과 사업부서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9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통신모듈 및 파워부품을 생산하던 CDS사업부와 카메라모듈·모터를 담당하던 OMS사업부가 지난 8일 하나로 통합됐다.

    모듈관련 제조 부서를 한 군데로 합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게 이번 조직개편의 목표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 내 4개 제조부서가 3개로 줄었다.

    또 신사업 추진팀이 새롭게 탄생했다. 이 팀은 앞으로 자동차용 부품 등 삼성전기의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신성장 동력 발굴과 사업부서간 시너지 제고 차원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삼성전기 조직개편에 이어 10일 삼성전자, 삼성SDI 등 각 계열사의 조직 개편을 차례로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