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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매니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수원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9일 열린 공판에서 빗길 과속운전으로 사고를 내 레이디스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매니저 박모(26)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이에 대해 박 씨는 "멤버들이 피곤할 것 같아 숙소에 빨리 데려다 주려고 했는데 엄청난 결과를 낳게 됐다"며 "유족과 팬을 비롯한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박 씨는 지난 9월 3일 새벽 1시 20분쯤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 등 7명이 탄 스타렉스 승합차를 운정하면서 비가 내린 가운데 시속 135킬로미터로 달리다 사고를 내 6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5일에 열릴 예정이다.[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사진=뉴데일리 DB/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