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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아지는 12월이 되면서 건강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상지질혈증'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이상지질혈증은 대부분 비만, 당뇨병, 음주와 같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으로 혈액 내 특정 지질이 증가하면서 생기기도 한다.

콜레스트롤 수치는 패스트푸드 등 고지방 식단, 육류나 튀김류 등을 많이 섭취할 경우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음식을 많이 먹지 않더라도 가족력 등에 의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또 비만,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등과 같은 질환이 있을 때에도 이상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 

이상지혈증은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동맥경화증이 심해져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후에야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지방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 음식은 볶거나 튀기는 것보다 삶아서 요리하고, 동맥경화증 악화를 막기 위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운동이나 식사조절로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좋아지지 않으면 의사와 상의하여 수치를 떨어뜨리는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과 의사들은 스타틴 계열 약물이 이상지질혈증에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정보를 접한 네티즌은 "이상지질혈증이란 콜레스테롤 때문에 발생하는 병", "이상지질혈증이란 결국 연말에 술 적당히 먹으란 경고", "이상지질혈증이란 튀긴 음식 좋아하는 사람들의 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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