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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월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2.00%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금통위가 11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8월과 10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린 만큼 당분간은 그 효과와 경기 흐름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기준금리의 변동이 소비, 투자 등 실물경제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6∼12개월가량의 시차가 있다는 게 금융권의 대체적인 판단이다.

금통위는 지난 11월에도 기준금리를 연 2.00% 수준으로 동결한 바 있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10월, 11월 연달아 "현재 기준금리가 경기회복을 돕기에 부족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