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투명인간'(가제) MC로 확정됐다. 

강호동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강호동이 KBS 2TV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 하하와 MC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투명인간'은 매회 출연자들이 무작위로 회사를 찾아가 게임을 펼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tvN 드라마 '미생'의 예능 버전이다. 

'투명인간' 연출은 KBS2 '안녕하세요' 한동규 PD가 맡으며, 첫 녹화는 오는 19일 진행된 후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정규 편성 여부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호동은 현재 KBS2 '우리동네 예체능'과 SBS '스타킹' MC로 활약 중이다. 

[강호동 '투명인간' MC 발탁,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