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비즈니스 지원' 위해 IBM 소프트레이어 공급

  •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의 클라우드 오피스 해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IBM 소프트레이어를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컴은 이번 소프트레이어(SoftLayer) 도입을 통해 동시 협업이 가능한 클라우드 오피스 테스트 환경을 유럽 지역에 마련했다. 이후 글로벌 고객을 겨냥, 지역을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IBM은 글로벌 역량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컴의 해외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한컴은 자국어 오피스로 20%에 가까운 국내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업체다. 현재 오피스 솔루션 '한컴오피스'와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 '씽크프리(ThinkFree)'를 제공하고 있다.

    한컴은 글로벌 공급 서비스를 위한 빠르고 안정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며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로 IBM의 소프트레이어를 선택하게 됐다.

    한글과 컴퓨터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사업실 문홍일 상무는 "소프트레이어를 기반으로 구축한 안정적인 클라우드 오피스 테스트 환경이 씽크프리의 홍보와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