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우유 영유아 까다로운 입맛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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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세는 모유와 이유식을 떼고 본격적으로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어느 때보다 영양의 균형과 입맛 형성이 중요하다. 

특히 우유의 경우 영유아기 필수 식품이기 때문에 선택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
 
올바른 우유 마시기 습관을 위해 만 2세부터는 저지방으로 길들여주는 것이 좋다.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AAP)는 만 2세 이전에는 지방, 칼슘, 비타민 등을 적절히 공급하기 위해 일반우유를 하루 2컵(500ml)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만 2세부터는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유제품을 저지방으로 바꿔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런데 3% 이상의 지방이 함유되어 있는 일반우유의 고소한 맛을 즐기던 아이는 저지방 우유로 바꾸면 밋밋한 맛 때문에 잘 마시지 않을 수도 있다. 이를 고려해 매일우유에서는 2% 저지방우유를 내놓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유아기에 형성되는 입맛은 평생의 식습관을 좌우할 수 있다"면서 "기존 1% 저지방 우유, 0% 무지방 우유 등이 있었지만 아직 저지방 우유 맛에 길들여지지 않은 아이들과 성인들을 위해 밋밋한 맛을 보완해 주는 동시에 영양을 생각한 우유가 필요하다 판단되었다. 이를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부터 저지방 우유 마시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저지방&고칼슘2%'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일우유는 '저지방&고칼슘2%'를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만 2세부터 시작하는 저지방우유 습관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