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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메디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중소전문병원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만 18세 여성에게 유방암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 185개를 대상으로 2차 유방암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를 포함한 구조부문을 비롯하여 진료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총 20개 평가 지표 중 17개를 종합화하여 그 결과를 산출, 평가했다. 결과에 따르면 미즈메디병원은 무려 12개 항목에서 100점을 획득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미즈메디병원은 유방암수술환자 전체 평균 입원일수 10일 보다 적은 입원일수인 9.6일과 전체 평균 진료비 321만원으로 동일한 종합병원 평균 진료비 350만원보다 적은 282만원으로 진료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즈메디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윤민영 과장은 "환자의 안전과 질 관리에 집중한 결과 이번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유방암 관리에 있어 발견과 치료뿐만 아니라 유방암 환자의 생존 관리 면에서도 평생 주치의의 개념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즈메디병원 유방·감상선암센터는 진료와 유방암 검사에서 조직검사, 수술까지 한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자랑한다. 여러 과의 전문의가 다각적으로 환자를 보며 의견을 교환하는 등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 약 5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3000여 명이 조직검사를 받고, 약 150명의 새로운 유방암 환자가 수술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