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키의 계절을 맞아 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도 패션 및 뷰티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설원 위 슬로프는 차갑고 건조한 바람으로 피부가 쉽게 상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4/15시즌 스키장 패션 트렌드는 모노톤의 시크한 스타일이 이끌 전망이다. 지금까지의 스키장 패션은 화려하고 비비드한 컬러가 유행이었던 반면 이번 시즌엔 묵직한 모도톤이 유행이다.
상, 하의 모두 모두 블랙으로 맞춰 시크한 연출을 하거나 화이트나 그레이 컬러와 매치해 차분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살리면 더 좋다. 여기에 헬멧, 고글, 장갑 등 엑세서리에 컬러 포인트를 적절히 활용해 개성을 살릴 수도 있다.
보드복의 하의는 힙합 스타일의 박시한 스타일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슬림핏이 트렌드를 주도한다. 패딩 베스트 또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보온성과 활동성을 모두 갖춘 패딩 베스트와 기모 소재의 후드에 깔끔한 컬러와 핏의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센스 있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차갑고 건조한 설원 위,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보습과 자외선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로션이나 수분 크림은 평소보다 1.5배 정도 많이 발라야 하며 피부가 얇은 눈가와 입술에는 아이 크림과 립밤이 필수다.
또 슬로프의 설원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여름보다 약 4배 강하므로 외출 30분 전에 SPF 지수 30 이상, PA등급 ++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2~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 줘야 한다.
이에 라네즈옴므 맨즈 립밤과 선 프로텍션 스틱이 이목을 끌고 있다. 스틱타입의 제품으로 라이딩 중 틈틈이 바를 수 있어 좋고 번들거림 없이 자연스러운 윤기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스키를 탄 후,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진정 케어 역시 중요하다. 피부 진정과 보습을 위해 가장 간편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스팀타월을 꼽을 수 있다. 젖은 타월을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얼굴에 올려 놓으면 모공이 열려 클렌징 시 각질과 피부 속 노폐물이 쉽게 배출된다.
그 다음, 수분 크림과 같은 보습 제품을 듬뿍 발라주거나 수딩 효과가 있는 마스크팩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면 된다. 남성 마스크 팩 제품으로 라네즈 워터뱅크 더블 겔 수딩 마스크와 라네즈옴므 엑티브워터 슬리핑 팩이 대표적이다.
라네즈 수딩 마스크는 피부에 깊숙이 밀착돼 수분감을 전달해주며 피부 긴장을 풀어주는 겔 타입으로 피부온도를 내려준다. 또 카모마일과 녹차 성분을 함유해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천연 AHA성분을 함유한 라네즈옴므 액티브워터 슬리핑 팩은 각질과 피지를 관리해줘 밤 사이 피부를 환하고 생기 있게 만들어 준다. 저녁 세안 후, 에멀전을 바른 뒤 슬리핑 팩을 적당히 덜어 얼굴에 부드럽게 발라주면 된다. 별도 세안 없이 잠든 후 다음날 아침 세안하면 돼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