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그 원인으로 아내의 빚보증이 거론되고 있다.

19일 오전 한 매체는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한 원인이 아내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구라의 거주지 관할 법원에서 김구라의 법률대리인에게 조만간 재산을 압류하겠다고 통보했으며, 액수만 무려 18억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 관계자는 "김구라가 실제 아내의 빚보증으로 빚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재산가압류 통보를 받았다는 내용의 보도는 확인하기 어렵다. 빚보증 때문에 공황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는 추측 역시 억측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가슴의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병원 측에서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소견을 받았다.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김구라가 지난 5월부터 공황장애 증상을 겪어 왔다"며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려왔다"고 말했다. 

[김구라 공황장애 원인,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