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권역서 치러진 지역 예선, 성황리 마무리

  • 최종 우승자에게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칸 국제광고제'에 참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는 '크리에이티브K 2014'의 지역 예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6개 권역(서울·인천 / 경기·강원 / 대전·충청 / 부산·울산·경남 / 광주·전라·제주)을 돌며 치러진 예선 PT 심사에는 1차 예선을 통과한 우수한 실력의 학생들이 대거 참가하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국내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중 최고 수준"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각 지역별 예선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 본선 진출 자격을 얻은 팀들은 내년 2월 6일 열리는 최종 본선에 참가해 영예의 '그랑프리' 수상을 놓고 최후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크리에이티브K'는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대표 이성복)과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 안건희)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티비티 경진대회로, 글로벌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인재 발굴을 위해 전국의 우수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진행되는 '크리에이티브K'의 주제는 '스마트폰 중독 방지를 위한 IMC 캠페인 전략'이다. 전국 2년제 대학 이상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각 팀당 한 명의 지도교수를 선임해야 한다. 팀원수는 한 팀당 3명~5명으로 제한한다.


  • ◆ 마지막 PT 심사…경기·강원서 열려

    지난 23일 경기도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언론정보대학 2층 소강당에선 '크리에이티브K 2014'의 마지막 PT 심사가 진행됐다.

    경기·강원 지역에서 치열한 관문을 뚫고 예선 심사에 참여한 팀들은 저마다 완성도 높은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이며 대회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날 아주대의 'Cut the habit' 팀은 '스마트폰 중독 방지를 위한 IMC 캠페인 전략'이라는 주제를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구현해내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외에도 경기대의 '그만보자' 팀과 '곰순이(단국대)', '자색고구마(경기대)', '블랙홀(한양대·서울예술대)' 팀들이 각각 은상과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에는 '굿나잇 스마트폰(단국대)', '네모의 꿈(한양대)', '허니버터 스텔라(경기대)', '불타는 커플(상지대/건국대)', 'No more(한림대)' 팀들이 이름을 올렸다.


  • ◆ 경기·강원 지역 수상 결과

    금상 : Cut the habit(아주대)
    은상 : 그만보자(경기대)
    동상 : 곰순이(단국대), 자색고구마(경기대), 블랙홀(한양대/서울예술대)
    장려상 : 굿나잇 스마트폰(단국대), 네모의 꿈(한양대), 허니버터 스텔라(경기대), 불타는 커플(상지대/건국대), No more(한림대)


  • ▲ 경기-강원 지역 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한 Cut the Habit 팀
    ▲ 경기-강원 지역 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한 Cut the Habit 팀


  • ▲ 경기-강원 지역 예선에서 은상을 수상한 '그만보자' 팀
    ▲ 경기-강원 지역 예선에서 은상을 수상한 '그만보자'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