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여성 매거진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외모를 더 어려 보이게 만드는 식품 4가지를 소개해 화제다. 더욱이 위민스 헬스의 편집장 출신인 건강 전문가 미셸이 선정한 4가지 식품 모두 국내에서 구입 가능해 인기가 상당하다.

     

    첫째로 위민스 헬스는 메이플시럽을 꼽았다. 캐나다 퀘벡주에 주로 분포하는 단풍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농축한 메이플시럽은 항산화물질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증진해주는 아연이 들어 있어 좋다. 이에 더해  소염 기능까지 있어 건강증진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메이플시럽은 설탕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 한 숟가락 정도만 섭취하는 것을 적정으로 한다.

     

    두번째 식품으로 오이를 들었다. 소크생물학연구소에 따르면 오이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인 피세틴은 기억손실과 알츠하이머병과 연관된 기억 장애의 촉진을 방지한다. 또한 오이의 딱딱한 껍질에 들어 있는 실리카 성분은 신체를 연결하는 조직 형성에 기여한다. 근육과 관절은 물론 연골 등에도 좋으며 비타민C와 카페인산 등이 풍부해 피부를 재생하고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코코넛 오일도 소개됐다. SCI저널인 국제피부과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코코넛유(코코넛오일)을  7주간 매일 사용하면 피부 보습 효과가 32% 상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꽃 또는 잎채소가 동안 비결 식품으로 선정돼 이목을 끌고 있다. 식품과학저널(Journal of Food Science)에 실린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식용 꽃은 페놀산은 물론 갈릭산과 클로로겐산, 루틴과 같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또 장미 꽃잎과 같은 식용 꽃은 항염 작용과 관련이 있으며 심혈관계 질환과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을 낮춰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려 보이게 만드는 식품, 메이플 시럽 달달해 살찔 줄 알고 안먹었는데 먹어야지", "어려 보이게 만드는 식품, 꽃도 먹어야 한다니 신기하다", "어려 보이게 만드는 식품, 난 오이 못 먹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어려 보이게 만드는 식품, 사진=한국 하겐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