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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14년도 대장암, 유방암,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대장암, 폐암,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심평원에서 전국 100~200여 개 의료기관의 2013년도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적정성 평가에서 대장암 3년 연속, 유방암 2년 연속으로 20개 이상의 까다로운 평가기준을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매년 1등급을 받고 있다. 급성기 뇌졸중은 5회 연속 1등급, 급성심근경색증도 지난해 1등급을 받아 지역사회 암 및 심뇌혈관질환 중심병원임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심평원에서 주최한 의료기관 질 향상(QI)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하대병원은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의 의무기록 충실성 향상을 위한 핵심 지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교육, 기록지의 수정보완 및 개발, 기록의 표준화, 주기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해왔다. 이를 통해 핵심 지표가 최대치로 개선돼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중증질환 치료의 중심병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언제나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평가와 수상을 통해 국가적으로 공인 받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활동으로 환자들에게 안전과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는 의료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