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300여개 부품대상 평균 4.6% 가격내려
  • ▲ ⓒ벤츠코리아
    ▲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연초 부품 가격을 최대 28% 가량 인하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약 4300여개의 부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 가격 변동폭은 최대 28%, 평균 4.6% 수준이다. 
     
    가격 인하 대상은 범퍼, 엔진후드, 휀더, 헤드램프, 테일램프 등 외장 부품과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 미션오일 필터, 에어필터, 오일필터, 브레이크오일, 부동액 등 주요 유지보수품 및 소모품이 적용된다.

    특히 벤츠 공식 재제조 부품인 순정 르만부품도 함께 가격이 조정됐다. 에어컨 컴프레서, 제너레이터, 오토 미션 등의 부품이 최대 20%, 평균 5%로 인하된다. 

    차종별로는 B클래스 외장류 등의 부품에서 최대 28%, 평균 26%로 인하폭이 가장 커 B 200 CDI 앞범퍼 가격이 약 26% 인하된 44만5,000 원으로 책정됐다. C클래스 앞 도어는 약 6% 인하된 81만3,000원으로 조정됐고, E클래스 테일 램프도 약 8% 인하된 41만7,500원으로 조정됐다. 

    벤츠 코리아측은 2년 연속 부품 가격을 인하한 데는 신규 부품물류센터를 통한 원활하고 신속한 부품 공급이 가능해졌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