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대신 '제네시스'타고 상의 주최 '신년인사회' 참석
정재계 인사 다수 'K9·에쿠스' 이용 눈길
  • ▲ 제네시스 ⓒ 현대차
    ▲ 제네시스 ⓒ 현대차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애마'가 'K9'에서 '제네시스'로 바뀐 것일까? 평소 'K9'을 즐겨타는 것으로 알려진 정몽구 회장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상의 주최 '경제계 신년인사회'엔 '제네시스'를 타고 왔다.

     

    정 회장은 지난 2012년 'K9' 출시 이후 줄곧 출퇴근용과 외부 행사용으로 'K9'을 애용했다. 지난해 신년인사회와 2013년 신년년인사회 때도 'K9'을 이용해 행사에 참석했다. 그러던 정 회장이 올해엔 'K9'을 대신해 '제네시스'를 선택한 것이다. 

     

    '자사 차량 홍보맨'으로 일컬어지는 정 회장이 올해들어 첫 공식외부행사인 '신년인사회'에 '제네시스'를 타고 모습을 드러낸 만큼 앞으로 현대차는 '제네시스' 판매에 더욱 열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해 보인다.

     

  • ▲ 제네시스를 타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정몽구 회장이 취재진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고 있다. ⓒ뉴데일리DB
    ▲ 제네시스를 타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정몽구 회장이 취재진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고 있다. ⓒ뉴데일리DB

     

     

    이날 정 회장은 행사장으로 들어서면서 취재진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새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엔 참석한 정재계 인사들은 외제차보다는 국산차를 이용하는 모습이었으며, 차량은 에쿠스나 'K9'이 가장 많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