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대출업무규정 개정…담보 요구 관행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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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이 무보증으로 받을 수 있는 신용대출 한도가 2000만원으로 500만원 오른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정책자금 대출업무규정(해수부 훈령)을 고쳐 올해 신규 대출분부터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나 담보가 없어도 신용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수산정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신용대출 한도는 1500만원이다.
지난해 말 현재 정책자금 융자지원자 3만5989명 중 2000만원 이하 대출자는 2만4462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신용대출 한도 확대와 함께 대출기관의 담보 요구 관행이 고쳐질 수 있게 감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