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자금 문제로 법적 분쟁에 휘말린데 이어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준수가 호텔 건설사업 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건설사 2곳이 호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준수가 시설자금 명목으로 빌려간 수십 억원을 갚지 않는다며 제주 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현재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서울 강남경찰서로 이첩된 상태로 조만간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김준수는 이 같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은 이르면 이달 안에 김준수를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토스카나 호텔은 김준수가 총 285억원을 들여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부지에 세운 호텔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을 모티프로 한 초호화 휴양 시설이다. 

[김준수 사기혐의 피소,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