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 공동대표 "경영권 분쟁 잘 마무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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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일산업 제공
경영권 분쟁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신일산업이 2015년 경영정책을 발표했다. 

신일산업은 8일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전국 대리점 및 협력업체와 함께 제품 품평회 및 신년회를 갖고 한해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일산업 송권영 대표이사는 "근심 없는 대리점, 혜택 받는 임직원 및 주주, 박수 받는 CEO라는 3개의 목표를 제시하며 회사와 대리점의 동반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강조했다. 

경영권 분쟁에 대해 김영 공동대표 이사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진다"라며 "앞으로 많이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년 60주년을 맞이하는 신일산업은 매출 2천500억원을 목표로 건강가전과 환경가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모든 선풍기는 신일로 통한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국내 선풍기에서는 2년 연속 15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사업 다각화로 해외시장에 눈길을 돌린 신일산업은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베트남,인도네시아,싱가폴 등지에서 공기청정기, 침구청소기,제습기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신일산업은 미래를 책임질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경영지원본부 오영석전무를 부사장으로, 판매사업본부 정윤석 상무를 전무로, 재경본부 이창수 수석부장을 이사로, 상품개발팀 이상용 부장을 수석부장으로 승진하여 경여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