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를 인정한 안재욱(44)과 최현주(35)의 뮤지컬 속 달달한 장면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재욱 최현주는 지난 4일 막을 내린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 역으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유럽을 뒤흔든 충격 실화 '마이얼링 사건'을 바탕으로 한 비극적인 스토리와 애절하고 가슴 시린 두 연인의 사랑을 담은 작품. 특히, 두 연인이 스케이트장에서 데이트를 하는 낭만적인 장면은 이 뮤지컬의 백미로 꼽힌다.

공개된 사진 속 안재욱과 최현주는 달달한 눈맞춤과 백허그, 로맨틱한 키스신으로 실제 연인 같은 케미를 자랑한다. 

한편, 안재욱 소속사 EA&C 측은 12일 "안재욱과 최현주가 열애 중인 것이 맞다. 최근 공연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라며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결혼 언급은 너무 이르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일본 극단 시키(四界)에서 활동했으며,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했다. 천상의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최블리(최현주+러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안재욱 최현주 열애,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