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후레쉬' 역동적인 젊음의 문화를 표현위해 탑 발탁설빙은 임시완 기용 등 스타모시기 마케팅 경쟁
  • ▲ 카스 후레쉬 새 모델 빅뱅 탑ⓒ오비맥주
    ▲ 카스 후레쉬 새 모델 빅뱅 탑ⓒ오비맥주

을미년 새해를 맞아 식·음료업계서는 브랜드에 걸맞는 새 얼굴 모시기가 한창이다.

13일 오비맥주는 맥주 브랜드 '카스 후레쉬'의 신규 모델로 가수 빅뱅의 '탑'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금까지 김수현, 이종석, 김우빈, 지창욱 등을 카스 모델로 발탁, 역동적인 젊음의 문화를 표현해 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항상 '젊음'이라는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젊음의 문화를 선도하는 아이콘인 탑과 카스의 조합을 통해 젊음의 대표맥주 이미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켈로그 역시 이날 시리얼 시장의 선두제품인 '스페셜K'의 메인 모델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강소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켈로그 스페셜K 담당자는 "강소라씨는 날씬한 몸매와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로 스페셜K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잘 부합하여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며 "올해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빙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미생'에 출연해 2015년 가장 기대되는 배우 임시완을 모델로 발탁했다. 설빙 측은 '미생'의 주인공인 임시완을 모델로 발탁한 만큼 청년들과 소통하고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 ▲ 농심 수미칩 새 모델 배우 유승호 ⓒ농심
    ▲ 농심 수미칩 새 모델 배우 유승호 ⓒ농심

  • 농심도 지난해 말 배우 유승호를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최근 출시한 농심의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10-20대 여성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며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승호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수미칩 모델에는 수지, 심은경, 남보라 등 청순하고 발랄함을 강조한 여자 연예인이 거쳐갔지만, 이번 수미칩 모델은 제품이 가진 개성과 특징을 트렌디한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꽃미남 배우로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