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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라는 어원을 가진 작물 '아마란스' 효능에 네티즌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마란스는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의 고산지대에서 약 5000년 전부터 재배됐던 일년생 비름과 식물이다. 주로 아마란스의 종자를 곡물로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싹을 틔운 잎을 요리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꽃의 색이 화려해 관상용으로 재배되거나 염료 및 식용색소에 이용되기도 한다.
아마란스는 전체 성분 중 약15~17%가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된 고단백 식품으로 인체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함유돼 있다.
또한 체내 단백질, 칼슘의 흡수를 돕는 라이신과 항산화 및 혈당조절의 효능을 가진 식물성 스쿠알렌,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칼슘·칼륨·인·철분 등의 무기질을 비롯해 섬유질, 인지질 등 다양한 영양성분도 풍부하다.
다른 곡물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쌀, 보리, 밀 등 다른 곡류에 비해 탄수화물이나 나트륨 함량이 낮고, 글루텐이 전혀 없어서 체중 조절용 식품으로도 탁월해 '슈퍼푸드'라 불린다.
이러한 효능을 가진 아마란스는 건조하고 척박한 토양환경에서 재배가 용이한데다 병충해도 적어 친환경으로 기르기 좋은 작물이로 꼽힌다.
페루, 과테말라 등 남미에서 주로 생산되며, 인도, 중국에서도 일부 생산된다. 최근 한국도 시험재배에 성공해 수확량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아마란스 효능은 지난 해 11월 4일 전파를 탄 MBC '기분 좋은 날-차의 달인'에 김문호 한의사와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출연해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홍신애 요리연구가는 "반기문 UN 총장이 '아마란스는 미래에 우리를 구할 곡물'이라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아마란스 효능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마란스 효능 엄청나네", "아마란스 효능보면 정말 미래에 우리를 구할 것 같다", "아마란스 효능 체중조절에 탁월하다니 이거 먹고 다이어트 해볼까", "아마란스 효능 식물성 단백질 많아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마란스 효능,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