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라바, 어린이 뮤지컬로 재탄생

지난 한 해 큰 사랑을 받았던 에니메이션 '라바'가 어린이 뮤지컬로 돌아와 화제다.

대교어린이TV는 홀로그램 연출 방식을 도입한 어린이 뮤지컬 '라바'를 오는 17일부터 3월1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개막하는 뮤지컬 '라바'는 3D 기술을 활용해 기존 무대에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연출을 선보인다. 캐릭터가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착시 효과를 통해 관객들이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환상을 느끼며 한층 더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먹보 옐로우와 개구쟁이 레드 그리고 친구들이 하수구에서 겪는 스토리를 재밌게 재구성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대교측은 전했다.

대교어린이TV 관계자는 "첨단 영상기술을 도입한 뮤지컬 '라바'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극대화시키며 기존 애니메이션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며 "올겨울 가족 뮤지컬의 한 획을 그을 최고의 작품을 통해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 '라바'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예매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