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소등록 차량 95만9191대로 6.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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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011만7955대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디젤 차량에 대한 선호에 힘입어 등록대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자동차 등록제도가 시작된 이후 69년만에 처음으로 200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작년 자동차 신규등록은 전년대비 7.5% 증가한 167만6047대로 집계된 가운데 국산차 144만8127대, 수입차 22만3174대, 부활차 4746순으로 나타났다.

    신규 국산 승용차(77만4220대) 중 디젤 차량은 5만6842대(7.3%)로 전년보다 3.3%포인트 상승했고, 신규 수입 승용차(15만4570대) 중 디젤 차량은 9만8471대(63.7%)로 전년대비 6.78%포인트 늘어났다.

    자동차 이전등록 대수는 346만8286대로 전년보다 2.7% 증가한 반면 말소등록 차량은 95만9191대로 6.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