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이 수중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가 극 중 달콤한 로맨스를 펼칠 두 주인공 현빈, 한지민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해 12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한 수중촬영 전문 스튜디오에 진행된 '하이드 지킬 나'의 수중촬영 현장 속 현빈과 한지민의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두 사람은 한 겨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물 속에 몸을 담근 채 열연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현빈은 흰 셔츠에 블랙 팬츠, 구두 등 말끔한 옷차림에도 불구하고 물 속에 뛰어 들 준비를 하고 있다. 촬영이 진행될 수중촬영장의 깊이와 구도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모습에서 '현테일'이라고 불릴 정도로 완벽한 현빈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어 한지민 역시 극 중 의상 그대로 물 속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추위를 녹이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에 홀딱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뽀얀 피부와 인형 같은 이목구비 등 굴욕 없는 한지민의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이렇듯 완벽하게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이 서로를 끌어안은 채 물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모습은 '하이드 지킬 나' 속 달콤한 이야기와 판타지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날 현빈, 한지민은 수심 5M의 수조에 뛰어든 채 늦은 밤까지 수중촬영을 진행했다. 현장에 함께 했던 '하이드 지킬 나'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두 배우는 망설임 없이 물 속에 뛰어들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은 물론 촬영 내내 서로를 배려하는 현빈, 한지민의 훈훈한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고 두 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현빈 한지민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피노키오' 후속으로 1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사진=에이치이앤엠, KP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