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기내 흡연으로 약식기소됐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지난 19일 프랑스 발 인천행 비행기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적발된 김장훈에게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 2014년 12월 15일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902 비행기 화장실에서 한 차례 담배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장훈은 유럽공연 무산에 따른 스트레스와 공황장애로 불안 증상이 높아져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했다.

한편, 김장훈은 1월 14일 열린 검찰시민위원회에서 10명의 시민위원 만장 일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장훈 기내 흡연,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