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방향이 명확해지는 시점을 매수 타이밍으로 보고 KB금융과 기업은행의 주식을 3일 매수추천했다.

     

    신한금투는 올해 안정적 이익 흐름이 기대되고 SOHO(자영업자) 시장 확대를 통한 성장 전략이 기대되는 KB금융을 지목했다.

     

    대출부분에서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554조원에서 561조원 증가해 앞으로도 SOHO의 확대를 통해 자금의 안정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KB금융 주가가 1년동안  벨류에이션(기업가치)지표 밴드 하단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 방향이 뚜렷해지는 시점에서 주가는 상승 반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신한금투는 금리 하락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를 띄고 있고, 대규모 고금리 후순위채가 만기도래되는 기업은행도 매수 대상으로 제시했다.

     

    기업은행은 전체 원화 대출에서 고정금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57%로 상장 은행 중 가장 높고 수신은 중소기업의 채권 조달 비중이 44%인데 90%가 만기 1년 이하여서 금리 인하 시기에 마진관리에 상당히 유리한 구조라는 설명이다.

     

    신한금투는 목표주가액을 KB금융은 5만2000원 기업은행은 1만4000원으로 각각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