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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민속촌에서 빼어난 미모로 관람객을 홀리는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던 구미호가 14일부터 다시 나타난다.


    4일 권세라 한국민속촌 마케팅 팀장은 "오는 14일부터 '복장수' 콘셉트의 거지, 포졸, 구미호 캐릭터가 촌내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들에게 덕담도 드리고, 선물(대박복권)도 나눠드리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민속촌은 '설맞이 복잔치'를 오는 7일(토)부터 22일(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 세시풍속 체험, 신년대박 복맞이 행사 등 다채로운 신년맞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구미호 알바가 다시 현장에 나타날 것이라고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알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미호 알바의 주 역할은 나무 위에 앉아 지나가는 남성 관람객을 유혹하는 일이다. 구미호 알바는 한국민속촌을 방문했던 관람객들이 구미호에게 홀려버렸다며 인터넷에 후기를 남기면서 유명해졌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구미호 알바 뿐 만 아니라 사또·어깨거지·암행어사 등의 역할 알바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사진=한국민속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