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보안 경계령
도어경보기 등 판매 '불티'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보안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G마켓에서는 설을 앞둔 최근 일주일 동안(2015/1/28~2/3) 도어경보기현관보안용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설 전 동기 대비(14/1/9~14/1/15) 5배 이상(454%)이 급증했다.

특히 디지털도어락 판매는 95% 늘었고, 자물쇠·열쇠 판매량은 369%, 호출벨·차임벨 판매량은 3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G마켓은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과 함께 '전국민 안심 휴가 프로젝트'를 진행, 설 연휴 기간 중 고객 무료 순찰 서비스를 마련했다.

G마켓은 오는 8일까지 홈페이지·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에스원 안심 순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G마켓 고객이면 누구나 간단한 프로필 작성 후 접수 가능하다. 당첨자는 설 연휴 기간 중(2/14~22) 원하는 날짜에(최대 3일)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료 순찰 서비스에는 주택·빌라·아파트 등 집 주변 외곽부터 현관문 앞까지 순찰하는 '외곽 순찰 서비스', 우편물·신문·전단지까지 수거하는 '안심 수거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순찰 종료 결과는 문자 메시지로 통보해 준다.

임경진 G마켓 팀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보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에스원과 함께 무료 순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에는 황금연휴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싱글족과 여성 등에게 특히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