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모바일 IPTV 고객들을 위해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확대했다.
8일 KT는 '올레tv모바일팩' 데이터 제공량을 월 6GB에서 10GB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레tv모바일팩은 올레tv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전용 LTE 데이터와 함께 제공하는 월 5000원의 부가서비스다.
모바일 IPTV와 전용 데이터를 함께 제공하는 상품은 KT의 올레tv모바일팩이 유일하며, 전용 데이터 10GB를 이용해 KBS, MBC, SBS 등 지상파를 포함한 80여개 실시간 채널 또는 7만여편의 VOD를 월 약 20시간 시청할 수 있다.
KT는 영상 콘텐츠와 음악의 선호도가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올레tv모바일팩'과 데이터 무제한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지니팩'을 함께 묶은 '알짜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월 8000원 알짜팩을 5월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 한해 가입 첫 달은 100원에 제공한다.
원성운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고객들의 통신료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올레tv모바일 전용 데이터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고객들이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 적용된 올레tv모바일 전용데이터 10GB는 '올레tv모바일팩' 고객은 물론 콘텐츠 통합팩인 '알짜팩' 이용자들에게도 제공되며 자세한 안내는 전국 올레매장 및 올레닷컴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KT는 기존 올레tv모바일팩에서 6GB의 전용 LTE 데이터를 제공했으며 지난 9월부터 1월 말까지 10GB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가입자의 총 트래픽이 프로모션 이전 대비 175%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10GB로 확대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