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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가 8시간째 마비돼 응시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국내 보안업체는 웹 사이트가 악성코드가 유포에 이용되고 있어 마비된 것으로 전했다. 앞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주관하는 국사편찬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에 시험 합격자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겠다고 고시했다.

    하지만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8시간째 마비되고 있다. 이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응시한 응시생들이 성적확인을 못해 불만을 표출했다.

    국내 보안전문업체 빛스캔(대표 문일준)은 지난 8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웹사이트가 악성코드를 유포하는데 이용됐음을 탐지했다. 빛스캔 분석에 따르면 유포된 악성코드는 금융 관련 공격인 파밍과 백도어 기능을 가졌다. 상대적으로 높은 보안 관리가 이뤄지는 공공기관 홈페이지가 공격에 악성코드 유포 공격에 이용됐다는 점, 응시자들이 시험 접수를 위해 개인 정보를 입력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마비 불편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하필 성적발표일에 이게 웬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악성코드 유포 충격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관리 더욱 철저해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언제쯤 복구될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성적확인은 어떻게 해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마비, 사진=국사편찬위원회 홈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