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은행연합회관서 회동·매년 1~2차례 비정기적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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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장들이 지난 3일 열린 대토론회에 참석한 지 20여일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정우택 국회정무위원장과 새로 취임한 은행장들이 첫 인사를 나누고 은행권 최대 현안인 핀테크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우택 정무위원장과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 주요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장들이 오는 23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만찬 회동을 갖는다.
은행권에서는 국민, 신한, 우리, 하나, 산업, 기업, 지방은행 등 주요 은행장들이 대다수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모임에서 정우택 정무위원장과 최근 새로 취임한 은행장들이 인사를 나누고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보통 1년에 한번 정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은행장들이 모여 식사하는 자리가 있었지만 지난해에는 없었다"며 "특별한 이슈나 현안이 있어 모이기보다 서로 인사하는 성격이 강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