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카카오는 12일 진행된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여름 강화된 검색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검색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서비스에 맞게 접목해 이용자들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분간 뱅크월렛 카카오의 결제 금액 한도를 상향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송금 한도는 1회 10만 원, 1일 50만 원이다.

최세훈 대표는 "현재는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신용 및 체크카드 사용자가 1500만~2000만명 정도인데 이 중 절반 이상이 뱅크월렛카카오나 카카오페이를 사용하게 되면 금융권과 공동으로 의논해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카카오페이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이용자(MAU)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국내 374억1700명, 전세계 기준으로 482억54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