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2092억원, 매출 8984억원 기록
  • ▲ ⓒ다음카카오 실적
    ▲ ⓒ다음카카오 실적

다음카카오가 합병이 이뤄졌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6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1%, 전분기 대비 114% 성장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
출은 전년 대비 21%,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2540억17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모바일 매출이 53%를 차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 매출은 모바일 매출 확대로 89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커머스와 광고, 게임 등의 모바일 플랫폼 각 영역이 확대되면서 모바일 매출이 전체의 49%를 차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2092억원, 당기순이익은 같은기간 10% 증가한 1403억원을 기록했다.


  • ▲ ⓒ다음카카오 플랫폼별 실적
    ▲ ⓒ다음카카오 플랫폼별 실적


  • 플랫폼별로 보면 4분기 매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커머스 플랫폼 부문이다. 계절적 성수기의 영향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군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71% 성장했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카카오스토리 광고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Ad@m) 등의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5% 성장했고 카카오 게임하기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증가에 따라 게임 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상승했다. 

    기타 매출은 다음 웹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뮤직 등 모바일 콘텐츠 영역 매출 증대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19%까지 성장했다.

    최세훈 다음카카오 대표는 "합병 이후 '새로운 세상, 새로운 연결'이라는 비전 하에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며 "올해 한 해, 다음카카오의 고민과 노력이 담긴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