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소외가정에 생필품 500셋트 전달
  • ▲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左)이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한창원 회장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지엠
    ▲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左)이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한창원 회장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지엠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12일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가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생필품 선물꾸러미 500셋트를 전달했다.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 구매부문 에드발도 크레팔디 부사장, IT부문 아니쉬 헥데 전무, 법무본부 데이비드 워터스 전무 등 임직원 자원봉사자 70여명과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한창원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정성껏 만들어 저소득 노인세대와 장애인과 미혼모를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선물꾸러미는 설 명절에 필요한 떡국용 가래떡과 식용유, 김, 참치 캔 등 다양한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호샤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선물꾸러미를 만든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어르신들과 소외가정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한창원 회장은 "추운 겨울을 외롭고 쓸쓸하게 홀로 보내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한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우리 모두의 얼어 있던 마음을 녹이는 것 같다"며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자선과 봉사의 문화가 널리 퍼져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한국지엠 임직원이 중심이 돼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이다. 출범 이후 매년 설, 추석, 장애인의 날, 성탄절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날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