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런닝맨 소환운동'과 관련해 윤은혜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종국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과거 'X맨' 공식연인이었던 윤은혜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녹화하는 안에서 만큼은 내 여자라고 생각하며 했었던 것 같다. 설정이 그렇게 돼있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이후 SBS는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윤은혜 '런닝맨' 소환 운동! RT하고 윤은혜를 런닝맨으로 소환하자! RT 1만 개 달성하고 윤은혜를 런닝맨으로 RT하여 윤은혜 소환하자. RT 고고"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또, 영상 말미에는 "윤은혜씨 '런닝맨' 나와주실거죠?"라는 자막을 덧붙였고, 해당 트위터는 4시간 만에 3083건 이상 리트윗 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종국 윤은혜 사과 

이에 대해 김종국 측은 "김종국 본인이 윤은혜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표했다. 좋은 의미에서 윤은혜를 언급했는데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윤은혜 런닝맨 소환운동에 대해 "김종국이 그간 미국에 머무르다 보니 잘 몰랐다.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다. 본의 아니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종국 윤은혜 사과,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