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한혜진의 과거 키스신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승수와 한혜진은 지난 2004년 6월부터 2005년 1월까지 방송된 TV소설 '그대는 별'(극본 구현숙)에서 호흡을 맞췄다.  

'그대는 별'은 70년대를 배경으로 동갑내기 이복자매인 인경(한혜진)과 화연(임지현)의 이야기를 기둥으로 두 사람의 어머니인 첩 애심(이응경)과 본처 금분(고두심)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다. 

외유내강형의 인경과 배우 지망생 화연은 영어교사 정우(김승수)를 두고 삼각관계를 이룬다. 후반부는 첫사랑에 실패한 인경이 한과(韓菓) 공장을 세우고 신제품을 개발해 사업가로 활약하는 성공 스토리다. 

한편, 김승수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혜진의 중학교 교생 선생님이었다는 사실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김승수는 "우연찮게 드라마를 같이 하게 됐는데 어느 날 혜진이가 '오빠 교생 실습 어디로 나갔냐'고 물어봤다. 기억을 해보니 혜진이 얼굴이 기억나더라"며 "그 친구는 손을 하나도 안 댄 얼굴이다"고 한혜진의 미모를 극찬했다. 

[김승수 한혜진, 사진=KBS TV소설 '그대는 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