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맞고, 맞고 등 2종 '청소년불가' 등급게임중 10만원 손실시 24시간 동안 이용 제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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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에 따르면 등급분류취소 예정이었던 NHN엔터테인먼트의 7포커, 고스톱, 라스베가스포커, 로우바둑이, 맞포거, 섯다, 신맞고, 파티훌라, 하이로우, 한강 등 10종의 웹보드 게임이 청소년불가 등급을 새로 받았다.이는 지난해 11월 등급분류취소 예정 조치를 받은 지 약 3개월 만이다. 당시 게임위는 NHN엔터의 웹보드게임 일부에서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을 위반했다고 판단, 등급분류취소를 예정했었다.시행령에서는 게임 한판에 걸 수 있는 게임머니를 최대 3만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게임위는 NHN엔터의 일부 웹보드 게임이 속칭 '땡값'이라는 명목으로 추가적으로 돈을 얹어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본 것이다.결국 NHN엔터는 게임위에 소명자료를 내고 조건에 맞게 게임 시스템을 개편했다. 땡값 문제는 물론, 게임 이용자가 게임 도중 10만원 넘게 손실을 보면 해당 시점부터 24시간 동안 게임이용을 제한하도록 했다.한편, 등급분류취소 예정이었던 10종의 게임 외에 게임위에서 전산화가 돼있지 않았던 NHN엔터의 더블맞고, 맞고 2종의 게임도 함께 청소년불가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