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차붐' 차범근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12분, 17분, 22분 연속 골로 무려 10분 안에 세 골을 연달아 터트렸다. 이번 헤트트릭으로 손흥민은 시즌 12, 13, 14호 골을 연달아 기록하며 10분 만에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에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바 있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62) 전 감독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범근 전 감독은 분데스리가 19골 기록 보유자로 이는 한국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이다.

    손흥민이 지난 경기에서 시즌 14호 골을 기록하면서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을 5골 남겨둔 상태. 앞으로 손흥민은 최소 정규리그 13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등 15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의 헤트트릭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흥민 헤트트릭 대단해", "손흥민 헤트트릭 한국 축구의 자존심", "손흥민 헤트트릭 차범근 넘어설까?", "손흥민 헤트트릭 손붐 예감", "손흥민 헤트트릭 다음 경기 정말 기대돼", "손흥민 헤트트릭 경기마다 빵빵 터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 헤트트릭,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