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를 앞두고 설날 세시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설날은 새해를 맞이하는 첫 날로 우선 웃어른께 세배를 드리는 풍습이 있다. 세배를 받는 사람은 술, 고기, 떡국 등 음식을 장만해 세배하러 온 손님에게 대접한다. 또 설날에는 일가 친척 및 친지를 만나 덕담(德談)을 나누기도 한다.

    설날 친척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도 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윷놀이, 젊은 부녀자들이 함께 하는 널뛰기, 남자들이 주로 하는 연날리기 등이 있다.

    각 가정에서는 그 해의 신수를 보기 위해 토정비결(土亭秘訣)을 보기도 하고, 설날 이른 아침에 복조리를 사서 걸어두기도 한다.

    농가에서는 농사가 잘 되길 바라는 의식을 치룬다. 과일이 많이 열리기 바라는 마음으로 과일나무 가지 사이에 돌을 끼우고, 농촌의 밭이나 논두렁에 짚을 흩어 놓고 불을 놓아 잡초를 태워 들판의 쥐와 논밭의 잡충을 제거한다.

    자정이 지나면 마을 제단에서 동신제를 지내고, 보름날 새벽에는 귀밝이술을 마신다. 날밤, 호두, 은행, 잣 등 부럼을 깨물기도 하고, 약밥을 먹기도 한다.

    이밖에 사자놀음, 지신밟기, 들놀음, 매귀 놀음, 줄다리기, 횃불싸움, 풍어놀이, 다리밟기 등이 있다.

    설날 세시풍속을 법한 네티즌들은 "설날 세시풍속 모르는 풍속이 많네", "설날 세시풍속 알고보니 재밌다", "설날 세시풍속 이번 설에는 친척들과 여러가지 놀이를 해봐야지", "설날 세시풍속 많이 알려졌으면", "설날 세시풍속 가족들과 함께하는 좋은 풍속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설날 세시풍속,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