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예체능' 족구팀에 합류했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 관계자는 "차태현이 '예체능' 족구 편에 합류하게 됐다"며 "고정 출연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차태현이 지난 방송에서 홍경민 친구로 출연해 '차날두'라는 애칭을 얻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멤버들의 강력한 요구로 족구편에 합류하지만 스케줄 상 한 달 정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차태현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경기장을 누비며 의외의 족구실력을 뽐내 강호동을 비롯한 예체능 족구팀의 군침을 자극했다.  

차태현은 능수능란한 리시브와 꾀돌이 다운 순간 판단력, 가벼운 몸놀림은 안정환마저 긴장시키며 새로운 에이스 등극을 알렸고, 정형돈은 "차날두네 차날두"라며 연신 감탄했다. 

한편, 17일 방송될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웰컴 투 족구연수' 두 번째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안정환팀과 정형돈팀으로 나눠져 족구 최종전이 전파를 탄다. 

[예체능 차태현 합류,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