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43)과 결별한 구소희 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오전 한 매체는 배용준이 최근 LS산전 부회장 차녀인 구소희 씨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배용준이 구소희씨와 결별한 것이 맞다"라며 "정확한 시기나 이유 등은 사생활이라 우리도 아는 게 없다"고 조심스럽게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1986년생인 구소희 씨는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로 뉴욕 시라큐스대학교 마케팅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LS산전에서 근무하다 2011년 말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구소희 씨는 지난 15일 종가 4만 6,850원 기준 LS산전 주식 12만8,630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가치 평가액을 따지면 무려 60억원에 이른다. 

한편, 배용준은 지난 2013년 12월 일본 언론을 통해 14세 연하인 한국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처음 알려졌다. 당시 배용준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나이가 있다보니 진지하게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제 막 시작하는 관계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배용준 구소희 결별, 사진=키이스트/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