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43)이 결별을 인정했다. 

17일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배용준이 LS산전 부회장 딸 구소희씨와 결별한 것이 맞다"며 "정확한 시기나 이유 등은 사생활이라 우리도 아는 게 없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지난 2013년 12월 일본 언론을 통해 14세 연하인 한국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처음 알려졌으며, 당시 배용준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배용준의 연인이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 씨인 것으로 밝혀져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후 종종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전해지며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열애 인정 약 1년 2개월 여만에 결별하게 됐다. 

한편, 배용준은 코스닥 상장사인 키이스트 최대 주주로 키이스트 주식 2190만 510주를 소유, 15일 종가 3210원 기준 703억원 주식 평가액을 보유하고 있다. 

[배용준 구소희 결별 인정, 사진=키이스트/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