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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한국 연예인 중 유재석과 만나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내 고향의 설 특집'으로 이봉원, 박은혜, 이영아, 김희철, 장위안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장위안은 "한국에 온 지 5년 정도 됐다. 원래는 중국에서 아나운서를 했지만, 일이 너무 힘들었다. 하루에 2시간만 잘 수 있었다. 못 일어날까봐 알람 7개를 맞췄다. 방송에서 실수해서 하차하게 될까봐 항상 스트레스였다"고 털어놨다.
장위안은 또 "유재석 씨를 꼭 만나보고 싶었다. 중국에 있을 때 유재석이 진행한 'X맨'을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MC들이 "X맨 프로그램에 박명수 씨도 출연했는데 어땠냐"고 묻자, 장위안은 "중국 인구가 많다 보니 박명수를 좋아하는 이상한 사람도 있다"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해피투게더' 장위안,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